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자회사인 에임메드(대표: 이영준)가 지난 2일 진단시약 유통업체인 에이스메디텍 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마치고, 주주총회 관련 사안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에임메드는 원격 건강관리 솔루션, 의료기기, 건강검진 등의 종합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메디포스트가 지분 57.48%를 확보하고 있는 자회사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6억 9천만 원, 영업이익 3천만 원, 당기순이익 1억 원. 에이스메디텍은 다국적 제약사 에보트(Abbott) 등의 한국 내 진단시약 유통업체로, 2014년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5억 6천만 원, 당기순이익 3억 9천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에임메드와 에이스메디텍 양 사간 합병 비율은 1:12.81로, 합병 후 지분은 메디포스트가 33.53%, 에이스메디텍 관련 3인이 41.66%가 된다. 이번 합병으로 에임메드는 진단시약과 의약품의 유통 및 제조 등으로 사업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번 합병에 따라 자회사 지분가치가 9억 원에서 18억 8천만 원으로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