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6월 26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윤선 대표는 “메디포스트는 수많은 역경과 부침 속에서도 생명공학 연구 한 길을 걸으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15년은 세계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창사 이래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미숙아 폐질환 치료제 임상 진입 △제대혈은행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등의 성과를 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창업 붐이 일며 국내 1,000개에 이르는 바이오 벤처가 생겨났지만 가시적 성과를 거둔 기업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메디포스트가 이룬 실적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날 메디포스트는 장기 근속자 29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는 등 그간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