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기 대비 359.3% 폭증이라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메디포스트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97억 1천만 원, 영업이익 11억 2천만 원, 당기순이익 27억 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4월 16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기(81억 2천만 원) 대비 19.6%, 전년 동기(69억 2천만 원) 대비 40.4% 증가하며 2005년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제대혈 분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기(2억 4천만 원) 대비 359.3% 폭증하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2011년 3분기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보유 주식(랩지노믹스) 처분 이익 등이 발생해 전기(2억 3천만 원) 대비 1092.2% 늘어나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황동진 메디포스트 사장은 “줄기세포치료제 및 제대혈 분야 매출 증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 결과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2분기 이후에는 화장품 분야 매출 증대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