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 3분기 매출 과 이익 면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0월 28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 자료에서 메디포스트는 3분기에 매출 66억 7천만 원, 영업이익 11억 6천만 원, 당기 순이익 16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은 전년 동기(49억 3천만 원) 대비 35.2%, 전기(63억 1천만 원) 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억 4천만 원) 대비 116.0%, 전기(9억 1천만 원) 대비 27.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억 2천만 원) 대비 131.3% 증가했으며, 전기(11억 4천만 원)에 비해서도 46.1% 상승했다.
올해 누적 실적(1~3분기 실적)을 살펴 보면, 매출은 193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122억 5천만 원) 대비 57.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7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7억 9천만 원) 대비 253.8% 증가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보관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도 30% 가량 늘어나면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의 41%를 점유하며 현재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골재생과 폐질환,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의 분야에서 성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식약청 품목허가 심사 중인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이 출시되면, 이 회사의 매출과 이익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