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해 매출 253억 3천만 원, 영업이익 31억7천만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목)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80억 6천만 원에 비해 40.3% 향상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15억 8천만 원) 대비 101.0%, 당기순이익은 전년(19억 7천만 원) 대비 108.2% 증가했다.
이는 메디포스트의 2005년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이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면에서 모두 전년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거두며, 바이오 분야가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측은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제대혈 보관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이 지난달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해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게 되며 제대혈 분야도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