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대표: 양윤선)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실적이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3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407억 7천만 원)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12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한편 메디포스트 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013년 영업이익 5억 6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294억 3천만 원으로 전년(282억 원) 대비 4.4% 증가하며 상장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9억 원)에 비해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18억 2천만 원으로 전년(21억 6천만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메디포스트 는 제대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줄기세포치료제 부문에서 전년보다 2.7배 증가한 19억 9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사업 비용 증가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처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분야에서도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2014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