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11월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메디포스트 임직원과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 성공적인 사옥 완공을 자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양윤선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사옥 준공을 제2의 창업으로 삼아 메디포스트가 세계 대표 줄기세포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더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정진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메디포스트 사옥 준공으로 판교테크노밸리는 ICT(정보통신기술)뿐 아니라 명실상부한 BT(바이오기술) 클러스터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됐다.
메디포스트 판교 사옥은 대지 3천㎡, 건물면적 2만㎡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연구소 및 제대혈 가공, 저장소, 일반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우선,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첨단 생명공학연구소에서는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을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대혈은행은 중앙 통제식 자동 질소 충전 시스템(Vacuum insulated pipe system) 등 최신 시설을 더해 제대혈 보관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고객들이 보관된 자신의 제대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대혈의 활용도와 보관 가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과 줄기세포 전시관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메디포스트 판교 사옥은 구내식당과 임직원 전용 카페, 휘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등 사원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2012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약 2년 만에 이번 사옥을 완공했으며, 그간 임대 사옥을 사용하다 200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가 사옥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인 서울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는 이전하지 않고 그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