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 씨가 출산과 함께 자녀의 제대혈(탯줄혈액)을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가은 씨는 7월 20일 새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 셀트리 제대혈은행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정가은 씨가 가입한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은 평생형인 ‘셀트리 노블레스’이다. 최근에는 제대혈을 성인 및 노년기까지 장기 보관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고, 예전에 맡긴 제대혈의 만기가 도래한 경우 이를 평생형으로 연장 계약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정가은 씨 외에도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부부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장동건, 소이현-인교진, 박성웅-신은정, 이선균-전혜진 부부, 야구선수 김태균 등 많은 연예인들이 메디포스트에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