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구팀 “제대혈로 자폐증 치료 가능”
자폐증 아이 본인의 제대혈을 이용해 자폐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대혈은 분만할 때 채취하는 탯줄혈액으로,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뼈·근육·신경을 만드는 줄기세포를 포함하고 있다. 자폐증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을 어려워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팀은 자폐증 환자의 자가 제대혈을 이용하면 자폐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평균 IQ가 65인 2~5세의 자폐증 환아 25명(남자 21명, 여자 4명)에게 자가 제대혈을 정맥주사하고, 12개월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제대혈 주사 이후 부작용이 발생했는지를 안전성으로, 아이의 행동 등에서 자폐증이 일부 치료됐는지를 유효성으로 봤다. 관찰 시기는 투여 전, 투여 후 6개월, 투여 후 12개월 등 3개 시기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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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