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조성물을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월 1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특정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메디포스트가 현재 제 1,2a상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을 비롯해 파킨슨병 등의 뇌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메디포스트가 2012년 국내에서 취득한 특허와 유사한 것이며,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 일본 등에서도 이미 유사한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는 치매와 뇌종양 등 뇌신경계 분야에서만 14개국에서 총 20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뇌신경계 분야의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에 줄기세포를 활용하기 위해, 임상 연구뿐 아니라 특허 확보 등 기초연구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